
야마토홀딩스는 인도법인이 인도 내에 3곳의 물류거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야마토그룹이 인도 내에 자사 물류거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사 물류거점 설치를 통해 고객의 폭을 더욱 넓히고,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리아나주 마네사르 근교,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 법인용 물류거점을 설치했다. 마네사르 거점은 지난달 25일부터 가동됐다. 나머지 두 곳은 이달 내에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연바닥면적은 마네사르 근교가 1만 1500㎡, 벵갈루루가 7000㎡, 아메다바드가 5700㎡.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법인 야마토 로지스틱스 인도는 지금까지 인도에서 고객의 거점 내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주요 고객. 이번 자사 물류센터 설치를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 거점은 모두 공업단지와 가까우며, 물류 입지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국내외 부품업체로부터 생산공장에 제품・부품을 저스트인타임 납품하고, 국내외 부품수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공급망 전체 최적화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인도에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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