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작년 대비 환자 2.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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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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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전년보다 837 증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모기약 등이 진열되어 있다 질병관리청의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현황에 따르면 7월 2∼8일 전국 도심·철새도래지의 모기 트랩지수는 875개체로 평년2018∼2022년보다 128 감소했지만 전년보다 837 증가했다 20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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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모기약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더위에 말라리아 경보가 빨라졌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경기 파주시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달 9~15일에 파주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를 확인했다. 지난해 대비 9주, 2021년 대비 4주 빠른 시점이다.

양성 모기가 확인된 파주시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73%로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이 진행되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417명이 신고돼, 전년 동기간(190명) 대비 2.2배 증가했다. 경기(62.4%), 인천(15.1%), 서울(12.5%), 강원(3.8%) 순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이었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각 지자체는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에 모기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 풀숲에 살충제 잔류처리 등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취침 시 방충망을 활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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