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엔케이, '항구적 무파업' 선언…"노사 상생해 고객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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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8-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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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비알엔케이 대표이사왼쪽와 안성진 노동조합위원장이 선언문에 서명하고 선언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비알엔케이
박철민 비알엔케이 대표이사(왼쪽)와 안성진 노동조합위원장이 선언문에 서명 후 교환하고 있다. [사진=비알엔케이]
현금·유가증권 운송업체 비알엔케이의 노사가 2일 서울 본사에서 '고객중심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다.

비알엔케이는 수년간 최저임금 인상, 고객사 최저입찰제로 인한 용역단가 인상의 한계로 임금체불과 파업이 계속됐다. 그러나 최근 △노동생산성 향상 △본사 조직과 사무소 통폐합 △비용절감 △신사업 진출 △노사관계 회복 등 경영 정상화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노사는 성과에 힘입어 '무파업 노사 동반자 선언'을 발표했다. 박정일 비알엔케이 경영전략실장은 "회사 발전을 위한 노조의 충정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며 "노사가 상생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는 좋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진 사내 민주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다"며 "회사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노조가 적극 협조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알엔케이는 '대고객 실천 결의문'에 임직원 100%가 서명하고 '노사상생TFT(특별팀)'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노조 집행부가 영업과 운영에 참여하는 '참여형 노사 모델'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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