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화폐 보유 한도 150만원으로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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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변경에 따라, 내달 7일 이후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해 주목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보유한도 하향 조정으로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자금순환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유 한도 축소 취지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관련 부정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독 및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부로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결재시스템이 변경될 예정으로, 삼성페이에 지역화폐 카드를 등록·이용중인 경우, 카드 재등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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