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경영 내재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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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7-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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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지난 27일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최고경영자(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였으며, 5대 ESG 워킹그룹을 통해 ESG실행과제를 각 담당부서에서 이행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재료 개발 및 전과정평가(LCA) 현황을 담았다.

지난해 지속가능한 재료 55% 적용 타이어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LCA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LC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 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 트렌드인 전기차의 최적 성능 구현을 위한 소재·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전기차 OE 타이어 공급실적이 약 79만본을 달성하는 등 EV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인권설문조사 결과와 팀 시너지 향상 프로그램 등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책임 있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GPSNR 활동 확대, 협력사 ESG 평가 현황, 분쟁광물 정책 수립 및 관리 등 공급망 ESG 강화 성과를 담았다.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개선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및 이머징 리스크, 리스크 관리 주요활동 등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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