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업황 바닥 확인…주가 반등 가능성 확대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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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7-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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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SK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업황 바닥이 확인되면서 주가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 3조2908억원, 영업이익 2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23.6% 감소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3조4743억원)를 하회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033억원)에 부합했다"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관계사의 해외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환 수요 증가로 하반기 IT 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서버 증설 등 생산설비(CAPEX) 증가 요인이 있으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은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물류 부문의 경우도 첼로스퀘어 고객사 증가, 물동량 반등으로 2%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월 인수를 결정한 엠로가 3분기부터 온기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하반기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업황의 바닥 확인 및 주가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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