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전기차(EV) 충전설비 최대 기업 차지플러스(Charge+)는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 충전포인트를 3만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1만 6000기까지 늘린다.
차지플러스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5개국을 연결하는 총 연장거리 5000km의 구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EV 급속충전소 설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차지플러스는 싱가포르의 공영주택, 아파트, 쇼핑몰, 상업빌딩 등에 충전기 1000기를 설치, 동 분야 싱가포르 최대 업체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내 충전포인트를 2030년까지 6만기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차지플러스의 이러한 증설계획은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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