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경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부가 특화단지 공모를 발표하기 이전인 10월부터 직제개편을 통해 반도체전담팀을 신설해 특화단지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 5월 18일 현장심사 발표일에 SK하이닉스·한국세라믹기술원·경기도와 함께 발표장에 들어가 이천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직접 설명했지만 기존에 모든 시설이 조성돼 있는 이천시에는 민간투자계획이 없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정책방향에 맞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돌파구를 찾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현재 가동중인 이천․화성 생산단지와 연계 육성할 계획”이라는 정부 보도에 따라 연계 육성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가 공모 시 더욱 촘촘히 준비해 이천시가 꼭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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