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여전히 무응답…월북 병사 생존 여부도 파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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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7-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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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등 전혀 몰라"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등병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등병 [사진=로이터통신·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의 안위 및 소재 파악을 위해 북한 측에 접촉하고 있지만, 북한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킹 이병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의 상태를 포함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건강 상태를 전혀 모른다"며 "부처 간 공조를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북한으로부터 어떤 응답도 듣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스웨덴의 카운터파트와 다른 방식을 통해서도 접촉하고 있지만, 북한으로부터 관여의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킹 이병이 호위 없이 귀국편 비행기에 오른 것과 관련해 "그는 근무지를 떠나 본국 기지로 돌아가는 중이었고, 그런 차원에서 호위는 보안구역 전까지만 그를 대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킹 이병이 월북을 사전 계획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당일 판문점 투어가 어떻게 가능했지와 관련해서도 "현재로서는 그의 의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단편적인 몇몇 사실들 외에는 공항에서 판문점까지 그의 행적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부대변인은 "백악관은 킹 이병의 안위 및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 및 국무부, 유엔, 스웨덴과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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