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 괴담' 수산업계 지킨다...성일종 "수산업 죽으면 바다도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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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7-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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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일종 "오염처리수 방사능은 국제기준 1000분의 1 이하 방류"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성일종 위원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수산업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성일종 위원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수산업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18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성일종 TF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업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수산업이 괴담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수산업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수산업이 죽으면 그것은 곧 우리 바다가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바다에선 어떤 핵종의 방사능도 검출된 적 없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의 방사능은 국제기준의 1000분의 1 이하로 방류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여름 휴가를 어촌에서 보내주시면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어촌에서 수산물도 드셔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우리 수산업은 건국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바다가 온통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라는 무분별한 주장들로 넘쳐나고, 벌써 수산물 소비가 침체하는 등 어업인들은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는 아무런 처리나 희석도 되지 않은 완전한 오염수가 방류되었는데도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바다와 우리 수산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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