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반선 경유' KTX 구간 조정...SRT 목포~광주송정 구간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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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7-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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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역 열차도착안내 화면에 열차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KTX와 수서발고속열차(SRT)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 및 중지된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일반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KTX의 운행구간을 단축해 고속철도 노선만 운행한다. 

대상열차는 경부·경전·호남·전라선 KTX 중 일반선 경유 열차로, 고속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우에 취약한 일반선 구간 운행을 중지한 것이다.

중지 구간은 △경부선(구포 경유, 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창원중앙~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9일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에서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며 "운행조정 열차 이용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코레일톡 등으로 단축 운행을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 운임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알도 호남선 운행구간(수서역~목포역) 중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SRT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 호남고속선 구간인 수서역~광주송정역 구간과 경부고속선(수서~부산)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오후 2시 기준 SRT 49개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며, △20분 이상~30분 미만 19개 열차 △30분 이상~60분 미만 24개 열차 △60분 이상 6개 열차다. 

에스알 관계자는 "운행이 중단된 열차를 예매한 경우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다"며 "열차 이용객은 SRT 홈페이지와 앱 또는 SR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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