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및 현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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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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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재해로부터 안전한 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가 침수우려 지역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점검 및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에 대하 완벽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가 침수우려 지역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점검 및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에 대하 완벽한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충청도와 경북 북부 일대에서 산사태를 비롯한 엄청남 자연재해를 유발한 장마 전선이 남하해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선제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줄이는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16일 오전 7시 선남면 소학리 성남배수장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회의를 주재하고, 낙동강 수계 하천구역의 선남면 소학리, 용암면 동락리 일원의 배수장과 수문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휴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장맛비에 재해예방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성주군 재난업무부서 간부들과 직원들, 선남면장, 용암면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낙동강 수계 구역의 배수장과 수문을 직접 둘러보며 조치사항과 대응방안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성주군은 이번 장마기간에 타 시·군에 비해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으나 낙동강 상류 지역의 중부 내륙 및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안동댐, 임하댐, 영주댐의 방류로 인해 지난 14일 18:00 기준 3.35m였던 성주대교의 수위가 15일 18:00 7.21m로 급격히 상승했다. 낙동강의 수위 상승으로 성주군의 상류 지류 하천이 동반 수위가 상승해 내수 배제가 어려워지자 긴급히 수문을 차단하고 배수장 및 간이배수장 13개소를 가동을 시작해 하천 역류를 막아 농경지 침수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장 일선에서 재해 대비에 여념이 없는 군청직원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을 격려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중부 내륙 및 경북북부 지역은 하천범람, 침수, 산사태 등으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우리 성주군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재해가 발생될 지 모르니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해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련 부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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