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263mm가 넘는 비가 안성지역에 내렸다"면서 "밤새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있는 6가구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나 다행히 오전에 귀가하셨다"면서 안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재해 관련 부서장과 점검 회의하고 현장에 나갔습니다. 도로침수, 농경지 침수, 토사유출 등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아직 큰 피해는 없다면서 읍·면·동별로도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가 있으신 분들은 읍·면·동사무소로 연락 달라며,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재난안전 문자와 마을 방송에 귀 기울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언론에 원곡면 통복교가 유실되었다고 보도가 되어 놀라신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통복교는 폭우로 유실된 것이 아니라 다리를 새로 놓는 기간동안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다리가 폭우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새벽 4시에 선제적으로 해체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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