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애니원에프앤씨에 따르면 양 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레젤 홈쇼핑 플랫폼을 통해 인도네시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현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레젤은 인도네시아 지역 공중파 방송을 통해 현지 홈쇼핑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라이팬 100만개 판매와 해피콜 신화를 이루어 낸 K-홈쇼핑 전문 기업이다. 앞서 올해 4월 레젤은 국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라라스테이션'과 전세계 가격비교 플랫폼 '로컬프라이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이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봉종복 애니원에프앤씨 대표는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애니원에프앤씨가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에 K-홈쇼핑 전문기업 레젤과 독점계약을 체결 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니원에프앤씨는 20여년의 글로벌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제품들의 IP를 발굴, 확보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맞게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