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1주년…"21회 자문, 정부 정책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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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7-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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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정부의 방역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길 바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문위원 21명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 방향 권고’를 시작으로 1년간 총 21차례에 걸쳐 정책 논의와 자문을 실시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등 현안을 다뤘다. 현재 김남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의료 분야 13명,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 사회·경제 분야 8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개최한 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에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 중심 자문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같은 해 6월에 의료·사회·경제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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