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튼튼한 지역경제, 촘촘한 교육복지, 활기찬 문화관광, 섬기는 열린 행정'이라는 민선 8기 시정 방침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살기 좋은 삼척 조성을 위해 중단 없이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1년간 오로지 삼척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더 잘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념 아래 하루를 1년처럼 그 1년이 삼척 경제의 100년을 결정한다는 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새로운 삼척,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시민들 목소리와 간절한 눈빛들은 본인에게는 엄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지칠 수 없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1000만 관광도시, 수소 도시로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전국을 다녔다”며 “많은 시민과 만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삼척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만들었으며 그 기초가 될 핵심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앞으로 민선 8기 2년 차는 지난 1년간 다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발전하는 삼척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동서고속도로(영월~삼척 구간)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과 4610억원 규모 해안선 민간투자사업 유치로 대규모 관광지 조성, 재난에서 안전한 삼척시 조성,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회복,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역사문화 도시로서 가치 제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 7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미래 성장산업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 마련, 청정자연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감만족 문화·관광 도시, 지역 인재를 키우고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리는 감동 가득 교육·복지 도시, 활기찬 농어촌·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실현으로 살고 싶은 정주도시, 시민들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대학병원 유치)과 구도심 공공시설(부지)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민간 투자를 통한 체류형 관광개발사업 본격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 다각화, 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 스포츠 거점 확대 등 삼척시의 미래 핵심 5대 신규 사업을 민선 8기 2년 차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의료산업에 획기적인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척시가 강원대 제2병원 삼척 유치, 강원대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 육성과 연계해 폐광 지역을 비롯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필요한 것과 암 치료를 위해 국내에 도입된 극소수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를 중심으로 치료, 전문 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을 위한 산·관·학형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에는 삼척시 100년 미래를 위해 비상하는 새롭고 희망찬 삼척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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