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4일 본사 강당에서 ‘재해 없는 작업장과 안전한 도시철도 구현’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기본인 인사처럼 기본에 충실한 안전의식을 고취해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산업재해 없는 작업장과 안전한 도시철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교통공사의 3대 사고유형은 추락, 끼임, 부딪힘이며, 8대 위험요인은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LOTO(Lock Out, Tag Out),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이다.
특히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해 ‘High 안전, Hi DTRO’를 안전문화운동의 명칭으로 정했다.
공사는 ‘High 안전, Hi DTRO’ 안전문화운동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 관련 법령과 내⋅외부 안전 환경 변화에 따른 분석을 통해 4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방 안전을 실천해 재해 없는 작업장과 안전한 도시철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4대 중점추진 과제는 △작업전 안전점검회의(TBM : Tool Box Meeting) 강화 △상시적 위험성 평가 내실화 △산재 예방을 위한 작업 중지 강화 △위험인지 능력을 키우는 안전 교육 강화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최우선 핵심 가치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공기업의 의무로써 모든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지속해서 안전문화의식 고취에 힘쓰겠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우리공사 전반에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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