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산업 연구·개발 지원...2개 업체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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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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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신 성장기업 (주)큐라티스와 (주)프로테옴텍 등 2개 업체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와 시 산하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재정 지원 등 인큐베이팅을 했다. 이로써 시가 지원해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는 지난 2020년 셀레믹스에 이어 3개사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시와 SBA는 두 업체는 주 아이템이 바이오의료 분야라며 장기간 연구개발과 안전성 검사, 임상실험 등이 수반돼야 하는 산업 특성에 맞춰 기업별 맞춤 지원을 했다고 5일 설명했다. 
 큐라티스 업체는 2016년에 설립한 백신개발 전문회사이며 프로테옴텍 업체는 2000년에 설립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2019년부터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2년간 약 10억원을 지원받았다.
큐라티스는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포함해  3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신규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개발'애 전념해 ‘돼지써코바이러스’의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물질을 제형화시켰다. ‘돼지써코바이러스’ 감염에 방어효능이 높은 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프로테옴텍은 2019년에 연세대 알레르기 내과와 연구협력해 ‘중증 급성 전신 알레르기의 현장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곧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편 시의 ‘바이오 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233억원을 투입해 62개 과제의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에만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기술사업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2년간 1개 기업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건비, 안전성·유효성 평가, 임상 지원과 기술이전과 컨설팅도 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도 컨설팅하고 있다. 기업의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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