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호우주의보·예비특보 따른 비상 1단계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7-04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산 등 7개 시군 호우주의보, 나머지 전 시군에 호우예비특보 발효

사진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포시 반지하 주택 설치 현장과 사우지구 급경사지·옹벽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는 4일 오후 4시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배수시설 점검과 둔치주차장 출입 통제 등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사전점검·정비하며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반지하 주택에 수방 자재를 사전 설치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김포시 반지하 주택 설치 현장과 사우지구 급경사지·옹벽을 직접 현장 점검을 하고 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재난·도로·하천부서에서도 지난 주말 재해취약지역 13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상분석 사항을 시군과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산간 계곡, 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재난 문자 등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오후 5시부로 이천·안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에는 오후 6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에서 5일 오전 9시까지 경기도에 50~15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