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장수·순창군 신임 부단체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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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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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식 완주부군수·송주섭 장수부군수·김영식 순창부군수, 3일 취임

조영식 신임 완주부군수[사진=완주군]
조영식 신임 완주부군수[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과 장수군, 순창군은 3일 신임 부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제33대 완주부군수로 취임한 조영식 신임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실과소를 방문하며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조 부군수는 “인구가 늘고, 대규모 투자유치 등 역동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완주군의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힘껏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66년 완주군 고산면 출생인 조 부군수는 상산고, 전북대를 졸업 후 1991년 공직에 입문했고, 올해 1월 서기관 승진 후 전북도 생활환경과장으로 근무했다.
 
송주섭 신임 장수부군수
송주섭 신임 장수부군수
송주섭 신임 장수군 부군수도 별도 취임식 없이 최훈식 장수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송주섭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장수군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인 동시에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장수군 공직자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한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 출신인 송 부군수는 1992년 익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전라북도 총무과, 행정지원관실, 예산과를 거쳐 전북방문팀장, 국가예산팀장, 일자리경제팀장을 역임했다. 
 
김영식 신임 순창부군수[사진=순창군]
김영식 신임 순창부군수[사진=순창군]
김영식 신임 순창부군수는 월요 확대간부회의 시작 전에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졌다.

김 부군수는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순창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현재 군정 역점사업과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 출신으로 1988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인 김 부군수는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노인장애인과장, 노인복지과장, 정보화총괄과장, 일자리민생경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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