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액세서리업체 오토컴, 올해 한국 시장 수출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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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통신원
입력 2023-06-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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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자동차업체 쯔엉하이그룹(THACO)의 자동차 의자 및 액세서리 부문 자회사 오토컴이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8일 B뉴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토컴은 올해 1분기 중 총 24만3000세트의 기어 커버와 5만1000세트의 의자 시트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60만 달러 규모로, 한화로는 약 60억원에 달한다. 오토컴은 올해 5월에만 신제품인 기아 EV7 용 시트 2만4000개의 의자 시트를 한국에 수출했다.

오토컴은 올해 전체적으로 기어 커버 130만개와 의자 시트 25만개를 한국 시장에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오토컴은 자동차 의자를 비롯해 의자 시트, 기어 커버, 스티어링휠 커버, 트렁크 방수매트, 바닥 매트, 조작부 상단매트, 목받침, 등받이 등 각종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와 수출을 전문으로 한다. 연간 11만개의 의자와 25만개의 의자 시트, 150만개의 기어 커버 및 30만개 이상의 액세서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의자 시트와 기어 커버는 오토컴의 두 가지 주요 수출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가죽, PVC, 펠트를 가공해 생산하는데 독일, 일본, 이탈리아, 미국, 한국 등에서 수입해온 최신 장비와 기술로 제작한다.

최근 오토컴은 창고 관리 시스템, 자동 재료 공급 및 수출 완제품 보관 선반 시스템을 연구해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의자 커버 및 기어 커버를 생산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B뉴스는 전했다. 또한 품질과 내구성, 심미성 측면에서 각 제품들은 한국 시장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오토컴은 국내 및 수출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신제품을 연구하고 생산 및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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