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통합 대군근접지원반, 백령도서 K-9 자주포 등 점검

국방기술품질원, 백령도 지역부대 대상 현장 대군근접 지원활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북도서 지역부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 강화를 위한 대군근접지원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활동은 서북도서 지역부대에 배치된 주요장비의 운용성 향상과 해풍이나 해무같이 장비운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특성을 고려한 장비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기품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현대로템·LIG넥스원·윈텍 등 방산업체, 군직정비 지원부대와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지난달 실시한 연평부대의 현장방문지원에 이어 백령도 해병 6여단을 방문한다.
 
군수품 품질보증 책임기관인 기품원이 주관해 K-9 자주포 등 도서지역에 배치된 주요 장비에 대해 운용상 애로사항 수렴과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장비의 운용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기품원은 현장 중심의 대군근접지원 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인력 추가 확충도 협조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은 “이번 현장 지원활동 성과분석을 통해 서북도서 지역의 운용성 향상방안과 지원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수요군이 만족하는 통합 대군근접지원반의 상시 운영체계 구축 및 지원활동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