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발 보안 시스템 '엔시프트키' 오픈소스 앱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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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6-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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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 건물[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보안 기술·노하우를 담은 데브섹옵스 시스템 '엔시프트키(NShiftkey)'를 9일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개했다. 개발자는 누구나 깃허브에서 이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엔시프트키는 자동으로 보안 상태를 점검해 사용자에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소스코드·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취약점, 품질 검사, 민감정보 노출 여부, 버그 탐지 등 기능을 지원한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네이버의 보안 시스템을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시스템으로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보안 이슈를 더 빠르게 발견·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과 보안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과 개발 팀들에 유용할 거란 기대다.

이진규 네이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함으로써 IT 업계 전반의 보안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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