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당직실 119 비상벨 설치 [사진=경상북도]
이번 119 비상벨 설치 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촘촘한 그물망 안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8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학교 내 화재나 지진 등과 같은 위급 상황은 물론 학교 야간 근무자의 고령화에 따른 응급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19 비상벨은 각 학교의 당직실, 기숙사 사감실 등에 설치되며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즉시 119 상황실로 연결된다.
119 상황실에서는 미리 119 안심콜에 등록해 둔 학교명, 주소, 당직 근무 대상자의 병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임준형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경북소방은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야간의 학교 근무자의 안전 확보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