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행위 연상' 제니 '디아이돌' 선정성 논란...원본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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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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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HBO·Pop World 유튜브 갈무리]

    [사진=HBO·Pop World 유튜브 갈무리]

    지난 5일(현지시각) 북미에서 첫 공개된 '디 아이돌(The Idol) 1화'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댄스신이 선정성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해당 장면 속 제니는 남성 댄서들을 양쪽에 끼고 웨이브를 하며 신체를 밀착하는 등 마치 성행위를 묘사하는 춤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제니는 춤에 몰입하며 섹시한 표정까지 연출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충격을 주었다.
     
    작품은 칸영화제 공개 이후에도 이미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이후 현지 반응은 "역시 파격적이었다"는 평이 주였으며 크게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섹시한 춤을 추는 여성 댄서를 잘 묘사했다", "더 선정적인 춤을 춰야 (대중들은) 알아준다"는 캐릭터 묘사를 잘했다는 점과 선정적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미국 아이돌 사회를 비판적으로 잘 담았다는 옹호적 시선. 

    두 번째는 "솔직히 제니 얼굴 낭비 같다", "저 장면 찍고 칸에 가서 그 난리를 친거냐"등 작품성 없이 선정성만을 강조했다는 식의 비판적 시선이 그것이다.

    이를 두고 한 미국 버라이어티는 "음탕한 남성 판타지처럼 보인다"고 비판했으며 콘텐츠 평론 사이트 더 플레이리스트 역시 "성적 판타지를 불쾌하게 담았고 남성을 쾌락의 유일한 결정자로 그린다"고 혹평했다.

    한편 해당 작품은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배경으로 팝 아이돌을 둘러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은 제니와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으며 팝스타 위켄드가 주연 겸 공동 제작에 참여해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을 기점으로 본격 방영됐으며 오는 11일(현지시간) 북미에서 2화 'Double Fantasy'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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