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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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3-06-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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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헌신에 추모와 감사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거행된 제 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맨앞)을 비롯한 구미시 주요 인사들이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6일 선산 비봉산 소재 충혼탑에서'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안주찬 구미시의장, 기관ㆍ단체장, 도ㆍ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이 날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김장호 구미시장의 추념사, 김형숙 전 경북재능시낭송협의회장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호 시장은 “오늘의 번영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으며,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고 그 후손들께서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구미시 선산 충혼탑(선산읍 동부리 산1-3번지)에는 157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한편 구미시는 1955년 10월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충혼탑 휘호를 혜사받아 건립된 선산 충혼탑과 1979년에 건립된 구미 충혼탑(임수동 소재)을 2001년에 통합했으며,  올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기존 목재 위패를 석재 위패로 교체하고 봉안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유족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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