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시니어 일자리 지원 팔 걷는다…"창업 초기비용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근미 기자
입력 2023-06-05 10: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왼쪽)과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성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초기 투자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희망 시니어 사회복지 시설의 보증금을 DGB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기부금 재원 전액은 시민들이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대구은행 ATM 이용 시 명세표 미발행을 통해 절약된 비용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DGB금융그룹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프로그램을 현실에 적용한 것으로, ATM 이용 후 무심히 폐기되던 종이 명세표를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1장당 6원의 기부금이 조성돼 누구나 쉽게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사업 지원으로 시민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어 의미가 큰 만큼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시민 참여형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