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이달 9~11일 익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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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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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종목, 2500여명 참가해 장애인·비장애인 한 팀으로 실력 겨뤄

[사진=익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인 전국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지난해 인천에서 7종목 700여명이 참여해 열린 제1회 대회보다 규모가 더 커져, 8종목의 선수 및 가족, 임원 등 약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은 올해 신규로 스크린 골프가 추가돼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 등이다.

대회는 익산시반다비체육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북부권어울림파크골프장,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학교, 남부탑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넓히고자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종목을 확산해 나갔다.

또한 국내 장애인 전국대회의 꽃인 ‘2018 전국장애인체전’, ‘2019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이어 제2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하면서 전국장애인대회의 산실로 우뚝 서게 됐다.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전북 익산시는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9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익산시 옥외광고협회와 도로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되며, 직접 현장을 돌며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및 대로변 일대의 지주이용 간판, 벽면 간판, 돌출간판 등의 결속 상태, 노후화에 따른 붕괴 및 추락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붕괴 등 안전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철거할 예정이다.
 
‘외국인 정착지원’ 성요셉 노동자의 집,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사진=익산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시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 익산의  성요셉 노동자의 집(대표 김종성)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요셉 노동자의 집은 1983년 설립 이래 외국인주민의 노동, 인권, 출입국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번 수상은 임금체불 문제 등에 대환 발생시 연계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법적대응 지원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주와 외국인 노동자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통역서비스’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응급구호 등 의료서비스 및 쉼터, 외국인 주민 체류 및 출국관련 절차,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대행 및 마스크 배부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는 우수한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매년 5월 20일로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올해 제16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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