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5일 개최...'청소년 특별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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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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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포스터[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범정부적 청소년 정책참여기구인 '청소년특별회의'도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여가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케이(K)-청소년'이라는 주제의 박람회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또 이 자리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식'을 열고, 여가부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28점의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임천숙 천찬경미용실 원장은 2004년부터 약 200여명의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심리적 안정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전명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수석전문위원은 청소년지원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은 총 3점이다.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 백진영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송원섭 인천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 관장이 받는다. 

이번 박람회에선 '디지털 역량 체험공간'과 진로·창업 상담을 통해 적성을 탐색해보는 '미래 역량 체험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정서를 돌보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2대가 현장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스카우트 관련 체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특별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은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전문가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와 폴윤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계 홍보대사 강의와, 방송인 박성광씨, 방송인 김해준씨가 진로 상담과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대회와 공모전, 캠페인도 마련됐다는 게 여가부의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중앙부처·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협력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범정부적 청소년 정책참여기구인 '청소년특별회의'도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2005년부터 운영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전국 단위 회의체다. 청소년위원 40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 청소년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올해의 정책 주제인 기후환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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