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유아·반려견 가정 위한 바닥 마감재 '아티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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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5-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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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프리미엄과 실용성의 중간 단계인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L&C는 주거용 바닥 마감재 '아티움(Artium)'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새 제품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두께 2.7mm와 3.2mm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으로 구성된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mm의 광폭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제품에는 없는 600x600mm, 450x900mm 등 대형 패턴을 전 제품에 신규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에 더해 무늬와 표면 굴곡을 일치시키는 EIR(Emboss In Register) 기술을 적용했으며, 패턴별로 바닥재 이음매를 표현하는 엣지 디자인 6종을 차등 적용해 기존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또 무늬가 반복되는 기준인 단위무늬 사이즈가 기존 대비 45%가량 커진 1800mm까지 키워 무늬의 반복 또한 최소화했다.

현대L&C는 이번 신제품이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충격 소음 테스트 결과, 아티움을 적용할 경우 맨바닥(78dB) 대비 20dB(데시벨)만큼 생활 소음(경량충격음)이 저감할 수 있고,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시트 바닥재 특성상 틈새가 적어 용변 등 이물질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도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아티움은 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고,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검출량 역시 크게 줄여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현대L&C 관계자는 "디자인·기능성·가격경쟁력에서 두루 강점을 가진 아티움은 실용적인 가격의 '명가'와 프리미엄 제품인 '소리지움' 사이에서 중간 그레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반려동물 등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L&C 바닥 마감재 신제품 '아티움'이 시공된 모습

현대L&C 바닥 마감재 신제품 '아티움'이 시공된 모습 [사진=현대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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