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 5호기 시험비행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5-16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천 제3훈련비행단서 이륙…45분간 최초 비행

KF-21, 공대공 무장분리·공중 기총발사 시험 성공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28일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F-21. 2023.3.28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3-28 17:18:2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지난 3월 28일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 5호기가 16일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KF-21 시제 5호기가 경상남도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오후 2시 19분부터 45분 동안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F-21의 단좌 시제기 4대가 모두 비행에 성공했다. 총 6대를 제작하는 KF-21 시제기 가운데 1·2·3·5호기는 단좌, 4·6호기는 복좌(2인승)다. 6호기는 다음 달 최초 비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첫 시험비행을 마친 시제 5호기는 KF-21 개발 기간 중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항공전자 성능검증 시험을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중급유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앞으로 6대의 시제기를 활용해 한층 더 본격적으로 항공기의 비행가능 영역확장과 성능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