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전월 대비 0.1%↑... 4개월 연속 3.3㎡당 3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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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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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상승하며 4개월 연속 3.3㎡당 3000만원대를 기록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4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28만6000원이었다. 전월(928만원) 대비 0.1% 상승한 가격이다. 아울러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3.3㎡당 기준으로는 3064만3800원으로 파악됐다.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5월 2821만5000원으로 2000만원대로 하락한 뒤 12월까지 8개월 연속 2000만원대를 유지했다. 이후 올해 1월(3063만6000원)부터 다시 3000만원대로 상승했다.

HUG의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668만4000원으로 전월(658만8000원) 대비 1.5% 올랐다. 3.3㎡당 기준으로는 2205만7200원이다.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484만4000원으로 전월(480만5000원) 대비 0.81% 상승했다. 전년 동월(441만9000원) 대비로는 9.6% 상승한 수치다. 

5대 광역시·세종은 ㎡당 504만9000원으로 전월(501만원)보다 0.8% 올랐다. 전년 동월(464만원)보다는 8.8%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당 399만9000원으로 전월(398만2000원)보다 0.4% 상승했다. 전년 동월(349만4000원)보다는 14.5% 올랐다. 

올해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243가구로 전년 동월(1만622가구) 대비 13% 감소했다. 4월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총 4753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1423가구, 기타지방은 306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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