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곳곳 소나기…다음주 한낮 30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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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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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중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약한 비나 소나기가 내린다. 다음 주 중반에는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2일 밤부터 토요일인 13일 아침까지 서쪽에서 찾아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주말인 13~14일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온다. 대기 상층 찬 공기와 하층 따뜻한 공기로 대기가 불안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안개에도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남풍이 찬 해수면 위로 들어오면서 12~13일 사이에 서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비가 그친 뒤엔 고기압 영향으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16~17일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 30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는 16일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28도, 강원 강릉시는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말을 앞둔 18일엔 다시 비 소식이 있다. 불안정한 남쪽 기압계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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