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기아 부사장, '자동차의 날'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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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5-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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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아 부사장이 올해 '제20회 자동차의 날’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4점의 정부포상, 20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5.3% 증가한 147만대의 완성차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전기차 전용 혁신공장을 추진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문종식 다성 상무는 GM 한국사업장, 북미GM의 신차종 개발에 기여하고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최종 GM 한국사업장 부사장, 송상명 르노코리아 상무, 안재범 유니크 부사장 등은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대변혁기 속에서 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품기업의 전동차 전환을 위해서는 미래차지원특별법 제정, 미래차 인력양성, 노동 유연성 제고, 공급망 리스크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정부가 미래형 이동수단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투자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업계를 대표해서 감사한다"며 "협회도 미래차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회도 이날 행사에서 제도 개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국회에서 미래차 특별법, 부품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주 수요일 산업 소위에서 법안에 대해 신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수출, 투자확대 그리고 경기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고 대표적인 것이 획기적인 세제 지원"이라며 "민간과 기업이 우선이고 정부가 뒤에서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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