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 실적 '잭팟'…연이은 흑자 전환에 입장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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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5-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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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영업익 697억 달성

  • 외국인 전용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나자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등 국내 주요 카지노 업체들이 올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유일 내·외국인 동시 출입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35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순이익은 101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강원랜드의 1분기 카지노 매출은 30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늘었고, 호텔·콘도·스키 등이 포함된 비카지노 매출은 521억원으로 50% 증가했다.

1분기 칩 구매 총액(총 드롭액)은 작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1조5000억원이다. 

카지노 입장객은 62만5000명으로 작년 35만7000명보다 75% 증가했다. 입장객 중 외국인은 5500명이다.

또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55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915억원으로 9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1분기 카지노 부문(워커힐·부산·제주 지점) 매출은 710억원이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29% 증가했다.

호텔 부문 매출은 253억원,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은 913억원을 기록, 각각 작년 대비 17%, 100% 늘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운영하는 카지노 매출 634억원이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에 포함됐다.

파라다이스가 운영하는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1344억원에 달한다.

4개 카지노의 1분기 총 드롭액은 1조26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2%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따라 카지노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했다"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 완화와 지난 3월 항공노선 증편으로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도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13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 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수치다. 

매출은 10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순이익이 21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KL의 1분기 총 드롭액은 75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1% 늘어났다. 또 카지노 입장객은 14만5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6만8000명) 1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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