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기관고장 화물선 구조 도운 예인선 선장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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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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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풍랑특보 중 발생한 기관고장 화물선 구조에 대한 감사의 인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지난 6일 동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요청에 따라 풍랑특보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을 긴급 출항해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기관고장 화물선(6,443톤, 승선원 15명)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켜 주변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고, 다음 날 아침 선박을 구조 예인해 동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킨 박선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기관고장 화물선의 초동조치 및 구조를 도운 동해1호 예인선(339톤, 3600마력, 동해선적) 선장(이하 박 선장)에게 10일 선박 및 인명구조 유공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원양어선 및 인천·부산·동해에서 40여 년간 해양에 종사하며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박 선장은 지난 6일 동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요청에 따라 풍랑특보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을 긴급 출항했다.

이어, 파고 3.5m ~ 5m의 큰 파도가 몰아치는 위험을 무릅쓰고 출항한 박 선장은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기관고장 화물선(6,443톤, 승선원 15명)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켜 주변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고, 다음 날 아침 선박을 구조 예인해 동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악천후 속에서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선장님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민간구조 협력자로서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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