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글로벌 특송업체 '페덱스'와 파트너십

내달부터 화물 고객사 대상 상호 할인 혜택 제공은 물론 상호 협력 강화키로

[사진=티맵]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220여개 국가·지역의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린다.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특송업체 페더럴익스프레스코리아(이하 FedEx)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FedEx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220여 개 국가·지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세계 최대 특송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음달부터 화물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맵 화물 고객사가 FedEx 제휴 사이트를 통해 FedEx국제 특송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국가·지역 및 무게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티맵 화물을 이용하는 FedEx 고객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화물 관리 기능과 전국 공급망 네트워크를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는 "이번 협약이 양사 고객사의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