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작은 학교에 더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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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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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서 '교육정책 간담회' 가져…광역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 지원 피력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작은 학교에 대한 더 큰 지원을 약속했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8일 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 간담회를 통해 △작은 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학생 해외연수 확대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서 교육감은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유학과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소개하고, 이중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시·군 경계를 허물어 전주 학생들이 완주 학교로 다닐 수 있는 ‘광역형’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삼봉지구 중학교 조기 건립, 구이 고등학교 신설, 삼례중앙초등학교 육상코치 배치, 특성화고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광역형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작은 학교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정책”이라며 “어울림학교 큰 학교 기준 완화 방안, 학생 통학 지원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여는 교육정책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오는 24일에는 고창을 방문해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 운영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전북교육청 19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3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학교 10개교(원)와 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방향성 공유하고,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은 방과후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이중언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가정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다문화정책학교, 다문화정책유치원, 다꿈사랑방학교, 다꿈사랑방유치원 등 다양한 다문화지원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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