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우승컵 품은 신진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3-04-18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결승서 2전 전승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왼쪽 3번째). [사진=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품었다.

신진서는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 앤드 바이올렛 홀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진서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에 그친 이원영 9단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신진서는 결승 3국에서 2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국에서는 133수 만에 흑 불계승, 2국에서는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맥심커피배가 저보다 한 살 많은데 오랜 시간 후원해준 동서식품에 감사드린다"며 "프로기사는 팬들과 후원사가 있어 힘을 내고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세돌 사범님의 최다 우승 기록인 다섯 번을 넘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맥심커피배가 시작된 지도 벌써 24년이 흘렀다.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