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2지구 본청약 일정 지연 안돼 LH에 조속 사업추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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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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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문을 보내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가 본 청약 일정 지연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에 따르면,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번지 일원 9만176㎡ 부지에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등을 공급,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1026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21년 10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632세대에 대해 사전청약을 완료했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사업지구에 인접한 신흥초·성남여중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 등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2023년 5월로 계획된 본청약 일정이 토지 등의 손실보상, 토석 채취·반출 등 사업 선행 일정 완료 이후(2025년 5월 이후 예상)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 청약 지연 안내문을 2023년 3월 20일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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