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3년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5400여 그루 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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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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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과 4월, 18회 식목 행사 시행

대구 달서구는 3월과 4월에 총 18회에 걸쳐 ‘2023년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를 추진해 5400여 그루 나무를 식재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3월과 4월에 총 18회에 걸쳐 녹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조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주민의 참여로 ‘2023년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를 추진해 5400여 그루 나무를 심었다고 12일 밝혔다.
 
달서구는 식목 기간에 맞춰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동산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467만여 본의 나무를 심었으며, 54만 달서구민이 매년 1인당 1본 이상의 수목을 심는 것과 같은 수량이다.
 
이번 2023년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은 3월 17일 유천동 세모공원, 상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천 100주, 영산홍 300주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3월 18일 성서IC에서 편백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또한 지난 4월 1일 진행된 우리마을 동산가꾸기는 지난해 봄 산불이 난 학산에 생태회복을 위해 자원봉사자, 단체회원 200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600그루를 심었다. 4월 15일까지 각급 단체‧지역주민‧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18회에 걸쳐 편백나무 2500그루 등 10종 총 5400그루를 심는다.
 
한편, 달서구는 도심 내 회색 인공 구조물을 사계절 푸른 녹색으로 피복해 수평, 수직적 공간을 입체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카펫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피식물을 식재해 회색도시에 멋을 더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감소 및 폭염 등 이상 기후를 완화 효과가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푸른 명품 숲의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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