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유대길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이다.
올해는 포근한 날씨 속에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역대 2번째로 일찍 벚꽃이 개화했다. 평년 개화일인 4월 8일보다 14일 이르다.
예년보다 이른 꽃소식에 여의도는 본격적인 축제 시작 전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 북단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구간 1.7km다. 3일 낮 12시부터는 하부도로도 추가 통제됐다.
영등포구는 축제 기간 동안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은 하루 56차례 증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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