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인 가구 주거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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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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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거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 추진

전주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주시가 1인 가구의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거침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인 가구의 거주지를 위협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가정용 CCTV(40가구)와 안심장비(80가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 중 1억원 이하의 전·월세 또는 자가주택 거주자다.

가정용 CCTV의 경우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도어카메라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관 앞 상황 실시간 확인 △배회자감지 및 알림 △긴급 출동 요청 △가족·지인에게 위치 공유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외부에서 창문 여는 것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경보음이나 비상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 상황을 알리는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장비 3종 세트 중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설치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단 ‘현관문 이중잠금장치’의 경우 설치 전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안내는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사업 모집
전주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과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디바이스 전주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라북도에 거주 중이거나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의 고도화를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과창출 및 역량강화를 제고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수혜기업을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외주용역비 △연구개발 참여 인력의 인건비 등을 기업별 최대 2000만원 이내, 총 7개 기업을 선정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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