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기문화재단, 박물관 대학 개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02 12: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류 역사 바꾼 전쟁'을 주제로 진행

  •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시행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2023년도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의 박물관 대학은 역사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강의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개설하지 못하다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협업으로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2023년 상반기 강좌 주제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이며, △페르시아 전쟁 △한-흉노 전쟁 △고구려-수·당 전쟁 △칭키즈칸 정복 전쟁 △십자군 전쟁 △나폴레옹 정복 전쟁 △아편 전쟁 △세계 제2차 대전 △청일·러일 전쟁 △베트남 전쟁 등 모두 10회를 진행한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장면마다 전쟁을 겪었으며, 전쟁과 함께 크게 변화해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제 전쟁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 내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사는 정기문(군산대학교 교수), 김병준(서울대학교 교수), 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고명수(충남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서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전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인류 역사를 바꾼 10개의 전쟁 외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으며, 지금도 나라의 경제적 이익과 영토를 위해, 또는 종교와 신념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일어나는 전쟁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훗날 어떤 평가를 받을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고 말했다.

2023 박물관 대학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은 4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4월 7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으며, 접수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이메일 접수, 방문 접수, 유선 전화 접수 등 다양하다.

박물관 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선정자를 발표한 ‘2023년 경기예술지원’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시행한다.
 
'2023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전년도에 이어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모는 각종 예술창작 및 발표 활동 공모사업에 한 번도 지원신청을 한 적이 없거나 지원신청은 했으나 선정된 이력이 없는 도내 예술인과 단체의 생애 첫 지원을 통해 공모사업의 수월성과 높은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지원 사각지대로 평가받는 만 65세 이상 원로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부터 원로까지 생애주기별 예술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1차 정기공모를 보완하는 기능을 갖는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장르별로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를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공고일(2023.4.3.) 기준 경기문화재단 포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분야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공모전 수상 포함)에 생애 첫 지원신청을 하거나 선정이력이 없는 경기도 소재 전문 예술인·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공고일(2023.4.3.)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원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별 신작 또는 미발표작의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과 예술단체 모두 지원가능하다.

특히, 공연예술은 단체로 지원할 경우 출연자가 최소 50% 이상 원로 예술인(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자격이 달라질 수 있다.

생애 첫 지원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 이력이 없어야 하지만 예술창작 및 발표 활동이 아닌 ‘예술인 자립 및 복지’사업,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계 지원형’ 사업, 창작준비 및 리서치 단계 등에 선정된 이력만 있다면 예외적으로 지원신청 가능하다.

단, 2개 사업 모두 올해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1차 공모 선정(2023.3.3. 발표) 예술인 및 단체는 지원신청 할 수 없다.
 
2개 부문(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모두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지원신청건은 전원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2일 금요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