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보' 나선 김성태 기업은행장 "중기 위기극복 지원,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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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3-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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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28일 경기 안산시 소재의 도금업체 한국에이엠에프를 방문해 업체 직원으로부터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IBK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행장과 만난 중소기업 대표들은 수출 부진,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창업기업 지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이날 간담회를 전후해 안산·시흥 지역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또한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도금업체 한국에이엠에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기은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올해 18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긴은은 특히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에 걸쳐 약 8500억원 규모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김 행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기반이자 실물 경기의 바로미터인 안산·시흥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분들과 첫 현장 간담회를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중소기업의 미래 대응에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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