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도·전주시 사회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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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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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1~26일까지 2010가구 대상…시민 만족도·의식변화 조사

전주시청 전경.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관심사 등을 조사해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통계청 등록센서스(행정자료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새롭게 표본 추출한 201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전라북도·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주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이나 의식 현황, 관심사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삶의 질적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전북도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주지역 134개 조사구의 2010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조사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 또는 응답자가 조사표에 응답 후 조사원이 나중에 조사표를 회수하는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부문별로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이번 조사는 총 12개 부문 중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특성 등 7개 부문, 총 56항목으로 돼 있다. 

시는 이번에 수집된 조사 내용에 대한 자체 내용 검토 및 분석을 거쳐 올 연말 조사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개최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다음 달 18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맛·멋·열정을 보여주는,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를 주제로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그동안 분산돼 운영돼온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확실한 정체성과 규모를 갖춘 전주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콘텐츠와 축제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는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성별과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가팀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전주 대표축제 기획 및 추진 시 적극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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