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신임 박지복 대표 취임..."박상준 前 대표 이어 글로벌 발돋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3-03-27 12: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컴투스 계열사와 협업 통해 엔피 XR 콘텐츠 역량 강화 예정

  • 박 前 대표, 엔피 인수부터 XR 사업·IPO 등 주요 업적 이뤄내

 

[사진=엔피 XR 스테이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엔피가 신임 대표로 박지복 전 래몽래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엔피는 27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로 취임하는 박지복 신임 대표는 래몽래인의 전 대표이사로 콘텐츠에 강점을 지닌 재무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삼성증권, 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 등을 거쳤다. 재무업무의 폭넓은 실무 경험과 IPO 노하우로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있어 역할을 맡은 바 있다.

2019년 취임한 박 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엔피를 마케팅 회사에서 콘텐츠 제작사로 탈바꿈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엔피 초기 안착에 기여했으며 확장현실(XR) 콘텐츠 신사업을 구축시켜 성공적인 IPO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특히 엔피는 XR 기술을 활용해 '삼성 CES 키노트', 'XR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등 XR 산업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최근에는 컴투스 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에 함께 출자하며 메타버스 역량 개발에 힘 쏟고 있다. 

박지복 신임 대표는 "엔피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박 전 대표가  XR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IPO를 이끌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준 공이 크다"며 "박 전 대표가 XR 콘텐츠 신사업 첫 페이지를 잘 넘겨준 만큼 컴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엔피는 박 신임 대표와 김재훈 사내이사(위지윅스튜디오 부사장), 민준기 사외이사(변호사), 김태일 기타 비상무이사(컴투스 법무 담당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상위지배회사인 컴투스 계열사와 함께 메타버스 콘텐츠 분야 등에서 경쟁력 확대를 이뤄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