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두‧정정미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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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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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두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정정미 대전고법 판사 [사진=대법원]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정정미(54·25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주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와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열기로 의결했다.

여야 간사는 협의를 통해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증인 및 참고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6일 윤석열 정부 첫 헌법재판관으로 김 후보자와 정 후보자를 지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공감 능력과 보호 의지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조화롭게 포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지를 주요한 인선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복을 입었다. 2005년에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을 맡았고, 2009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맡으며 재판 업무에 복귀했다.
 
정 후보자는 1996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사법연수원 교수를 맡았고, 2014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대전고법 판사로 근무 중이다.
 
이선애 재판관과 이석태 재판관은 각각 오는 28일, 4월 16일 연이어 임기가 끝난다. 현재 헌재는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 탄핵안 등을 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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