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하노이시, 클린에너지 보급 위해 전력망 개보수 착수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응웬 마잉 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에너지 개발을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대표단과 회의를 가졌다. 동 회의에서 꿴 부위원장은 현재 시 당국은 클린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시지역, 공공부지, 주유소 등의 전력망 개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노이타임즈가 14일 전했다.

 

꿴 부위원장에 따르면, 시는 저환경파괴・저오염 에너지에 대한 투자촉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전기차(EV)와 클린에너지차의 비율을 2030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로드맵에 따라, 버스, 택시의 친환경차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시 상공국 관계자는 옥상형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의 조사・실시와 전력 매매제도 제정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에너지 감사보고에 옥상형을 포함한 태양광 발전과 바이오매스 발전, 스마트그리드에 관한 구체적인 기술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법제상의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공공기관이 EV 충전설비 설치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지적하며, 정책시행의 확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