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도심서 '2023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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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3-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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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마라톤' 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 최고 등급 대회다. 세계육상 문화유산에도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 마라톤대회다. 국제 엘리트 부문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회 출발지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오전 8시에 출발하는 광화문광장 풀코스와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올림픽공원 10km 코스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1만2725명, 올림픽공원에서는 1만5000명이 출발한다. 릴레이 교대 구간에서는 3875명이 대기 후 참여하는 등 참가자 분산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한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 7명을 포함해 7개국 1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케냐의 조나단 킵레팅 코릴, 바셀리우스 킵예고, 대한민국 오주한 선수가 참가한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마라톤 실력자들을 위한 풀코스와 입문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10km코스로 운영된다. 20~30대가 전체 참가자의 52%를 차지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19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합동상황실과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MZ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러닝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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